모레 7개월 대장정 돌입 이리고-군산제일고 개막전

2016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가 오는 12일 이리고와 군산제일고의 개막경기로 7개월의 대 열전에 돌입한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관하는 이번 리그는 초중고 34개 팀이 참가(초등부15팀, 중등부 9팀, 고등부 10팀)하여 총 179경기를 치른다.

대회는 초등부 전주완산체육공원, 중등부 지사울공원축구장, 고등부는 순창공설운동장 및 홈경기 유치구장에서 치러진다.

권역별 상위팀은2016 전국초중고축구리그 왕중왕전(급별 전국64개팀) 출전권이 주어진다.

또 주말리그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이는 초등부 및 중등부 선수는 협회에서 직접 관리 선수로 선발된다.

선발 선수는 협회가 유소년 중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골든에이지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등 선수 육성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는 2009년 정식 출범되어 8년째를 맞고 있으며,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 및 축구저변확대 및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선수들의 휴식과 더불어 정신적육체적 컨디션 조절로 보다 능률적인 경기를 통해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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