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마을등 생기넘치는 마을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전라북도 ‘2016년도 생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지원한 전주시 6개 마을이 모두 사업대상에 선정됐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호성동 오산마을·화정마을 등 6개 마을은 총 7,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린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2016년도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호성동 오산마을·화정마을, 전미동 월평마을, 상림동 안심마을, 색장동 덕산마을 등 5개 마을이 기초단계 마을로 선정됐으며 중인동 하봉마을은 사후관리단계로 예비 선정됐다.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마을 고유의 체험과 관광, 전통, 문화, 경제 자원 등 고유한 이야깃거리를 활용해 출향인과 관광객, 귀농인이 찾아오는 활력과 생기 넘치는 마을로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8일 열린 ‘2016년도 온두레공동체 활성화’ 협약식에서 올해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6개 마을 공동체회원들을 대상으로 보조금시스템 및 집행관련 회계교육을 실시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식도 체결했다.

전주시 박선이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를 발전시켜 나가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향후 2차 단계인 활성화 단계 공모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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