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북도민체육대회가 29일부터 5월 1일까지 군산시에서 열린다.

체육단체 통합 후 첫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총 35개 종목에 1만여명의 선수단이 각 시․ 군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다지게 된다.

29일 오후 6시 군산시 월명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공식행사에는 시‧군별 특색을 살린 선수단 입장식과 도민체육대회의 꽃인 성화 봉송이 ‘같이 함께 Together’란 테마로 점화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도 31개에서 35개 종목으로 전문체육 분야 농구, 레슬링, 복싱, 바둑 등 4개 종목이 증가됐고, 종합순위는 일반부에 학생부 점수까지 포함해 종합순위를 결정한다.

종목별 경기장으로 육상은 월명주경기장에서, 축구는 군봉축구장과 제일고에서 초등부와 중등부 일반부가 나눠져 열전을 펼칠 예정이며, 테니스는 월명테니스장에서, 탁구는 경포초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은 실내배드민턴장에서 배구는 부설초체육관에서 경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는 시․ 군 분리대항전으로 진행되며 기록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또는 리그전 후 토너먼트 경기로 실시하며 동위자 순위전은 실시하지 않는다.

모든 선수는 1인 1종목 외에는 출전할 수 없지만 육상과 수영 사이클 종목은 1인 2세부종목 이내에는 참가 가능하다.

시상계획으로는 1위에서 5위까지 종합시상분야와 우수시․ 군 입장상, 화합상, 특별상과 모범경기단체상은 두 종목에게 시상될 예정이다.

한편 폐회식은 1일 오후 5시부터‘화합과 열정 그리고 추억과 우정’의 테마로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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