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동향보고










진안~안천간 30번 국도 용담댐 이설도로상 도로 법면이 바위 및 자갈이 무너져
내려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특히 진안군 상전면 진입로에서 안천 방향으로 400여m 및 500여m 지점의 경우
바위와 자갈 등이 굴러 내려 법면을 덮은 안전망(철망)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다.

이처럼 진안~안천간 도로상 법면이 바위 및 자갈이 곧 도로로 떨어질 것 같아 사고
위험이 높다고 운전자들이 호소하고 있지만 유관기관의 조치는 미온적이다.

이에대해 남원국도유지건설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 8월말경 태풍과
집중호우 때 법면이 무너져 내렸는데 공사를 하려해도 법면 안전망을 모두 뜯어내고 공사를 해야 하는 방대한 공사이고 밑에 철망이 있어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되며 상단부에 걸쳐있는 바위를 깨서 없애려 했지만 오히려 다른 부분이 무너져 내릴 것 같아 작업 인부들을 철수 시킨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 용담댐 이설도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청이고 S건설 외 4개사가
시공해 지난해 5월25일 완공했으며 이설도로상 도로 법면 5~6군데가 안전망으로만 덮여있어 해빙기 등에 낙석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진안=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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