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제너럴네이처 기술이전 협약식이 열린 25일 전주시청에서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이사장인 조봉업 부시장과 관내 농식품기업인 제너럴네이처(주) 백진수 대표, 유강열 원장이 참석해 청국장 분말을 활용해 만든 유산균 제품인'J-프로바이오틱스 청(淸)플러스'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자체 기술개발한 청국장 유산균 제품 ‘J-프로바이오틱스 청(淸)플러스’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5일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이사장인 조봉업 부시장과 관내 농식품기업인 제너럴네이처(주) 백진수 대표, 유강열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청 부시장실에서 청국장 분말을 활용해 만든 유산균 제품 ‘J-프로바이오틱스 청(淸)플러스’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기존에 개발한 청국장 유산균 제품의 유통판매에 따른 수익을 지급받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기술이전 독점권 계약을 맺은 것이다.

연구원이 자체 기술 개발한 제품의 판매수익 일부를 지급받는 러닝개런티 형식의 계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이번 기술이전협약은 지난 해 8월 (농) 순창장류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지는 것으로, 5년간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전용실시 계약이다.

이에 따라 제너럴네이처측은 앞으로 5년간 ‘J-프로바이오틱스 청(淸)플러스’유통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갖게 된다.

수익 중 기술료로 책정된 금액은 해마다 연구원에 지급하게 된다.

‘J-프로바이오틱스’는 국내 장류시장의 독보적 우위를 점하는 순창 청국장을 이용해 만들어낸 유산균 제품으로 체내 흡수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중 캡슐화 기술이 적용된 고기능성 제품이다.

제품은 특히 비만예방과 장기능 개선, 아토피 증상에 효능이 뛰어난 청국장 분말과 락토바실리스 등 5종 유산균을 다량 함유한 복합유산균 제품으로 개발됐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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