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면 오동제에서 안정적 영농급수 시작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이안구)는 26일 장계면 대곡리 오동저수지에서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알리는 통수식을 갖고 569ha에 본격적인 첫 영농급수를 시작했다.

이날 통수식에는 운영 대의원, 지역 농업인 및 전직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무진장지사는 이미 관내 저수지 62개소, 양배수장 3개소, 취입보 135개소, 대형관정 20개소 등과 용·배수로 887km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현재는 수원공시설의 오염원 제거, 주요 시설에 대한 수질 전수조사를 적극 진행하는 등 청정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각종재해 예방을 위해 효율적인 물관리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환경과 조화된 깨끗한 수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수질검사로 고품질 쌀생산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안구 지사장은 “용수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급배수 계획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물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올해도 전직원이 혼연 일체가 돼 지역농업인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동반자로서 최상의 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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