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부문 작품 '어울림' 선정 전국서 163점 출품 23명 수상

▲ 김금비 作 '어울림'

제20회 전주한지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제22회 전국한지공예대전 대상에 전통부문의 김금비(53)씨의 작품 ‘어울림’이 선정됐다.

27일 공예대전 운영위는 전국에서 163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대상에 김금비씨를, 금상에는 문화상품 부문의 나영혜, 현대부문에 김정아씨를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외 은상, 동상, 특별상까지 총 2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에는 1,000만원이 금상에는 3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을 수상한 김금비씨의 작품 ‘어울림’은 종이를 잘게 찢고 물에 불려 풀과 함께 형을 만들어가는 지호 기법을 사용해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해석을 보여줬다는 평을 얻었다.

시상식은 전주한지문화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5일 진행되며, 수상작품들은 축제기간인 8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에서 전시된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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