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동네복지 정착을 위해 공무원과 복지플래너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28일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동네복지 시범동 6개 동 관계공무원과 복지플래너, 사례관리사, 시범동 외 주민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참여형 동네복지 역량강화 1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부터 동네복지 시범동을 운영해온 전주시가 전문공무원과 활동가 양성을 통해 지역의 복지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공공복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임정례 삼천2동 삼천도시대학협의회 기획실장은 ‘마을만들기의 꿈이 도시대학으로 실현되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주민 중심의 동네복지를 실천한 사례를 소개했다.

2부 순서에서는 참석자들이 전주형 동네복지와 복지부의 전달체계 개편인 동복지허브화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시는 동네복지 전문 활동가 양성과 동네복지 담당공무원, 복지플래너의 역량강화를 위한 2016년 교육계획(안)도 발표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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