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태평마을 등 9곳 확정

전주시는 단독주택 거주자들의 연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한다.

지난달 29일 시에 따르면 단독주택 도시가스공급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덕진구 여의동 태평마을 등 ‘2016 단독주택 도시가스공급 보조사업’ 우선사업 대상지역 9곳을 심의 확정했다.

도시가스 공급이 확대되는 지역은 지금까지 사업을 신청한 60개 지역 1,230가구 가운데 선정된 16개 지역이다.

이들 지역 가구들은 전북도시가스(주)의 도시가스 공급가능 여부 사전 조사와 주민분담금과 참여율 조사 등을 거쳤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심의를 통해 우선사업 대상으로 9개 지역(244가구)에 총 6억3,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예비지역으로 선정된 나머지 7개 지역은 예산확보에 따라 순차 지원된다.

최근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이 해제된 완산구 다가동 지역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중인 남노송동 천주교 전주교구청 인근 추심정 지역, 주변여건상 도시가스공급이 지연됐던 여의동 태평마을 등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가구별 내부 공사에 소요되는 비용부담을 우려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NH농협은행을 통해 ‘도시가스 사용자시설 설치비’를 저리융자 대출(연1.5%, 최대 500만원) 추천도 병행 지원할 예정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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