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경천면이 장마철 농경지 침수 등의 재해를 예방하고자 소하천의 유수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하천 안에 우거진 수목과 잡초 등의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천면 중심을 관통하는 구룡천 일부 구간과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신흥계곡 등 소하천 4개 구간 하천 내에 우거진 수목과 잡초 등 제거작업을 펼쳤다.

하천 내 물이 흐르는 구간에 자란 수목은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며, 특히 집중호우로 떠내려 오는 부유물이 걸려 유속을 저하시키고 수위를 상승시켜 인근 지역 침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지역 주민의 재산보호와 안전을 위하여 수목 등의 제거작업이 꼭 필요하다.

경천면 관계자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발생에 대비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지장수목 제거작업과 같은 재해 예방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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