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내장천변 자전거길 2.5km에 단풍숲길을 조성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2017년까지 3개년간 19억원을 투입해 내장산과 정읍시 일원에 단풍나무를 지속적으로 식재함으로써 전국 제일의 단풍 고장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단풍관광자원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도 국비 2억원과 시비 1억4천만원, 도비 6천만원 모두 4억원을 들여 자전거 도로 2.5km에 단풍나무 300본을 심었다.

시는 또 이와 별개로 정읍사 오솔길 등산로 주변에도 단풍나무 10ha를 식재하는 등 단풍 경관림조성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7년에도 국비 포함 8억원을 확보해 내장 천변 자전거도로 나머지 구간 1.5km에 단풍나무 400본을 식재하는 등 천변 자전거도로를 명품숲길로 조성해 시민과 탐방객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힐링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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