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긴급바우처 등 제공

오는 7월 1일부터 0~2세 사이의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집 맞춤형 보육제도가 시행된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2세(48개월 미만 아동)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와 부모의 보육수요에 맞는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보육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0~2세반을 이용하는 맞벌이가정과 구직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에게는 현재와 동일한 12시간 종일반(7:30~19:30) 서비스가 지원된다.

그 외에 가정에서는 하루 6시간의 보육과 월 15시간의 긴급보육바우처가 제공되는 맞춤반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맞춤형보육서비스에 대한 충분한 홍보로 서비스 대상자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제도 시행 초기에 집중되는 민원신청의 신속한 처리를 통해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교육을 마친 민간보조인력을 동 주민센터에 배치했다.

이들은 맞춤형 보육 신청·접수 홍보 및 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개편된 맞춤형 보육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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