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곤충사육농가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완주군 곤충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본격적인 세부실행에 돌입함에 따라 군은 곤충산업 육성 교육을 시장으로 농가 육성 시범사업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곤충산업 육성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추진되며, 곤충을 사육에 관심 있는 농업인이 1차적으로 직면하게 되는 사육장의 환경조성과 먹이, 질병 등 세부적인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는 ‘곤충의 산업화 콘텐츠 발굴’ 교육이 진행되어 곤충사육농가 및 사육희망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교육과정은 곤충을 사육하고자하는 농업인이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교육을 접목하고, 실습교육을 통하여 농가에 접목 가능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2016년 ‘유용곤충 사육 실용화 시범’사업으로 11농가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곤충사육농가를 육성한다.

100㎡ 정도의 소규모지만 규격화된 현대화 곤충사육시설을 지원, 사육함으로써 완주군 곤충사육 사업이 늦었지만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곤충사육농가들이 실질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추진할 계획이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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