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표 국악축제인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이끌어갈 자원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전주대사습놀이 조직위원회는 14일 전주시청 대강당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성준숙 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전주대사습놀이 자원봉사단 ‘사습이’의 발대식를 개최했다.

‘사습이’는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 모집된 전통 예술과 전주대사습놀이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대학생 등 8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행사기간 동안 경영지원팀과 공연지원팀, 행사운영팀에 배치돼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끼와 열정을 발산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경연과 축제가 결합된 지역의 대표 예술제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성공 개최와 서로 하나가 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습이’가 돼 대사습놀이 고유 브랜드 확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제42회 전주대사습 전국대회 자원봉사단 사습이의 발대식은 대한민국 대표 국악 연희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다시는 첫 출발로 전주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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