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청춘 성장 로맨스 작품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가져

▲ 초인 메인포스터

영화 ‘초인’의 서은영 감독과 김정현 배우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을 찾는다.

18일 오후 8시 30분 영화 상영 이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의 뒷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영화 ‘초인’은 고등학생 체조 선수 도현이 말썽을 부려 그 벌로 봉사를 시작한 도서관에서 신비로운 소녀 수현을 만나 새로운 사건과 감정을 경험하면서 벌어지는 청춘성장로맨스 작품이다.

서은영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청춘의 꿈과 현실, 사랑과 우정, 설렘과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섬세한 연출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서 감독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학창시절을 모두 전주에서 보냈다.

대학 졸업 후 반도체 연구원으로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던 평범한 직장인에서 30살 늦은 나이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다.

그동안 단편 영화 ‘장마’, ‘알바천국’, ‘살인의 시작’ 등을 연출했으며, 첫 장편 데뷔작인 ‘초인’으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쳐웨이브상을 수상하고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 부문에 초청을 받으며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 감독으로 떠올랐다.

김정현 배우는 ‘초인’이 첫 장편 데뷔작이다.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2015CINEICON:KT&G상상마당배우기획전’에 ‘2016 NEW ICON’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극원을 졸업하고 그동안 연극 무대에서 실력을 다진 배우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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