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암 예방 및 조기발견 치료를 위해 18일 소양면 신교리 신교교회에서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건강강좌를 열었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한 국가암조기검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좌는 전북대학병원 전북지역암센터 염정호 교수의 강의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암 검진의 필요성, 국내 주요 암의 일반적인 증상, 암예방 10대 수칙’ 등 생활에서 실천하는 암예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날 건강강좌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무료로 측정해주고, 암종별 검진방법에 관한 책자와 홍보물(대나무효자손)을 배부하였다.

완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지속적인 암 예방 교육과 검진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보건소는 전북지역암센터와 연계하여 암예방 캠페인, 암환자 연계관리, 암경험자 프로그램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암조기검진 독려를 위해 대장암 채변키트 및 검진대상자 안내문 우편발송, 1:1 전화안내, 문자서비스, 지역행사연계 홍보 등 주민밀착 홍보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주=김명곤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