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술 테마박물관 내일부터 '맥주' 기획전시

▲ 21일부터 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6천년의 문화를 담은 술, 맥주' 기획전이 열린다.

6천년의 문화를 담은 술’, ‘6천년의 문화를 담은 술, 맥주’의 역사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이 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의 4번째 기획전시로 ‘맥주’를 주제로 ‘맥주의 역사, 재료, 광고, 세계적인 맥주’ 등 다양한 기법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최고의 맥주로 꼽히는 수도원 맥주 트라피스트 비어, 숫염소처럼 정력적인 맥주 보크비어, 각 나라를 대표하는 맥주와 음주문화 등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유물과 함께 연출했다.

또한 인류 문명사 속의 맥주의 탄생과 발달과정부터 맥주 양조에 반드시 필요한 맥아와 홉, 이스트 등 소규모 자가양조에 필요한 홈브루 재료, 마시는 맥주에 따라 쓰임이 다른 12가지 종류의 잔, 세계최대의 맥주축제와 한국 최초의 맥주, 흥미로운 맥주 광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문화관광과 이용렬 과장은 “B.C 4000년 경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6천년동안 마시는 이들의 영혼을 감싸주었던 소울푸드 맥주를 알고, 맥주에 담긴 우리들의 일상에서 꽃피운 축제와 이야깃거리를 흥미진진하게 담아내었다”고 전하며, 곧 다가올 여름철을 맞아 시원한 청량감이 담긴 이번 기획전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맥주-6천년의 문화를 담은 술’전시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함께 할 수 있다.

2015년 10월에 개관한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다양한 전시를 통해 완주군이 가진 국내 최대의 다양하고 방대한 술 관련 유물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우리 조상들이 켜켜이 쌓여온 술 문화를 스토리텔링하여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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