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립미술관서 진행 부부 등 누구나 참여 가능

제1회 완주프러포즈축제가 ‘둘이서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꿈’이라는 주제로 오는 21일 완주군 모악산 도립미술관 일원에서 열린다.

21일 부부의 날에 진행되는 ‘완주 프러포즈 축제’는 결혼 프러포즈를 비롯하여 결혼 10주년, 20주년, 30주년기념 리마인드 프러포즈, 프러포즈를 하지 못하고 결혼한 부부, 우정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주 행사장인 도립미술관 광장에 여성, 어머니의 상징성을 가진 모악산의 사랑을 상징화한 조형물을 설치하여 커플들의 프러포즈를 위한 라운지 및 포토존을 구성하고, 세기의 프러포즈, 영화 속 화제 프러포즈, 사랑의 명언 등 프러포즈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백년 해로 장수 잉꼬부부 선발대회 ▲‘둘이서 한마음’ 모악산 최강 프러포즈 커플을 찾아라 ▲플래시몹 프러포즈 등 연계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으며,특별한 프러포즈를 원하는 커플들을 위해 ▲ 경각산 ‘패러글라이딩 프러포즈’, ▲술이 익어가듯 사랑이 익어간다는 의미의 대한민국 술 테마박물관 ‘사랑의 백일주 프러포즈’ 등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 받은 결과 조기 마감되었으며, 구이저수지 ‘사랑의 자물쇠 프러포즈’ 등은 커플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완주 프러포즈 축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특별한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모악산과 경각산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모악산 일원이 대한민국 프러포즈의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일 축제 관람객들의 편리한 이동 및 참여를 위해 오전 11시 4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도립미술관 입구에서부터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까지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모악산과 경각산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2016 완주 프러포즈 축제는 모악산 인근 지역에서 사랑의 맹세를 하면 그 사랑이 꼭 이루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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