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사 양성교육 수료식 차별화된 체험지도 전담

▲ 19일 완주군은 지역경제순환센터에서 농촌체험지도사 20명을 배출하였다.

완주군은 농촌체험관광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제2기 농촌체험지도사 인증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20여명의 농촌체험지도사를 배출했다.

군은 19일 완주군 지역경제순환센터에서 교육생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농촌체험지도사 양성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한 농촌체험지도사들은 지난 2월 18일부터 5월 19일까지 15주간에 걸쳐 주제별 체험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농촌체험지도기법, 교육교재 개발,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방법 등 체험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위주의 교육과 체험실습 등을 통해 농촌체험의 전문가로 거듭나게 되었다.

군의 농촌체험지도사는 앞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기획과 마을자원소개 등 현장에서 전문화되고 지역특색에 맞게 차별화된 체험지도를 전담하는 전문인력으로 지난해 배출된 23명과 함께 농촌체험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특히 작년에 발족된 완주군 체험연구회에 가입하여 체험프로그램 운영학습 등을 통해 체험프로그램 능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6월중 지역창업공동체를 구성하여 운영인력이 부족한 마을의 체험운영을 지원하는 등 농촌형 일자리창출은 물론 완주군의 농촌체험관광의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강평석 농업농촌정책과장은 “지속적인 도시민과의 교류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체험마을 육성 및 체험지도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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