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초등학교(교장 전은희)가 제51회 발명의 날을 맞아 우수한 발명활동과 지역사회 발명교육에 앞장서온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5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봉동초 수상은 전국 초등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산업훈장을 포함한 발명유공자 및 단체 등 총 80명의 수상식에 참여한다.

기념식은 19일 오전 11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특허청장 등을 비롯한 발명관련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봉동초등학교는 지난 2008년부터 학교 내에 발명교육센터를 설립, 운영 중이며 8년째 창의 발명축제를 개최해 학생들의 발명의식 고취에 앞장서왔다.

이 결과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단체상 3회 수상, 발명인재육성협의회 우수기관 3회 선정,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특별상 2회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봉동초 발명활동 및 축제 개최는 지역사회 발명교육의 중심이 되고 전국 발명교육 우수사례로 인정되어 단체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전은희 교장은 “이번 봉동초 수상은 지난 2008년 발명센터를 개소할 당시 서명래 교장, 이봉로 교장, 김영수 교장을 비롯해이윤정·심재국 교사 등의 지속적이고 헌신적인 관심과 노고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들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다”면서 “열정으로 발명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미래세대에 상상력을 발휘해서 발명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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