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읍면 복지허브화 성공적 추진을 위해 부지런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군은 읍면 복지허브화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기관 및 읍면실무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최초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갖고 본격적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번 멘토링은 전 읍면 확대에 대비해 사회복지기관 현장전문가와 행정의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을 통해 복지허브화 사업이 신속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멘토는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등 총 5개 영역별 전문기관으로 19개 기관, 실무자 31명이며, 멘티는 읍면 복지담당자 13명으로 경험과 노하우 많은 민간전문기관 멘토를 지정하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멘토, 멘티간의 소통 및 정보공유를 통해 3개 권역에서 통합사례회의, 수퍼비전, 케이스 컨퍼런스 등 복지허브화 확대를 위한 실무차원의 멘토링을 진행하여 성과가 우수한 멘토・멘티에게는 연말 포상도 계획하고 있다.

멘토기관인 장애인복지관 차민정 국장은 “행정과 기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완주군 복지를 위한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읍면 복지허브화’는 기존 읍면기능 중 복지기능을  대폭 확대하여 찾아가는 서비스 활성화, 통합사례관리, 민간조직 활성화 등을 통해 저소득층 욕구에 부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완주군은 지난 3월부터 이서면이 복지허브화 시범지역에 선정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총 4개 읍면, 2018년에는 전 읍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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