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예술박물관서 개막

전주 공예 작가 25명이 제6회 한중일 예술초대전에 참여했다.

지난 15일 중국 상해예술예품박물관에서 개막한 초대전에는 전북무형문화재 악기장인 최동식, 엄재수, 윤규상, 천철석(전북무형문화재 소목장), 여태명(서예), 임채순(서각), 한지공예에서 황영숙, 이부덕, 전영배, 박금숙, 김선애, 이유라, 이정희(침선), 천성순(섬유), 신애자(우리옷), 이종덕(방짜유기), 안곤(옻칠), 박강용(옻칠발우), 변중호(귀금속공예), 이경숙(민화), 김남호(어보 리디자인), 도자 분야에서 이명복, 진정욱, 권영배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초대전에는 한중일 각국에서 70여 명의 예술가가 작품을 출품했으며, 해마다 주빈도시를 바꾸어 그 지역의 예술가를 집중 초대하는 관례에 따라 올해는 일본에서 이시가와현의 가나자와 시, 전북에서는 전주시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상해예술예품박물관에서 내달 4일까지 이어진 후, 상하이 고급거주지역에 있는 일본계 다카시마야 백화점으로 이동해 9월 중순까지 전시, 판매가 이뤄진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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