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의 길에 대한 기획강연

완주군 중앙도서관은 24일 저녁 7시 재미동포 저널리스트 안희경 작가를 초청, 기획강연을 갖는다.

안 작가는 22만리 길을 다니며 세계적인 석학 11명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통찰력을 빌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진단을 이끌어 낸 <문명, 그 길을 묻다>, <하나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의 저자이다.

저서 <문명, 그 길을 묻다> 는 퓰리처상 수상작인 「총, 균, 쇠」의 저자이자 캘리포니아 대학교수인 제러드 다이아몬드,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 사회학자 리처드 윌킨슨, 문명비평가 웬델베리, 스리랑카의 저명한 불교운동가 아리야라트네 박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중심으로 현대문명의 한계, 농촌의 가치, 재생에너지, 불평등이 만드는 사회적 우울, 약자를 위한 ‘나’가 아닌 ‘우리’에 대한 지나친 경쟁과 불평등이 아닌 공존의 길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 나갈 예정이다.

교육지원과 김영숙 과장은 “전 세계의 석학들을 만나 구해온 공존의 이야기를 완주군에서 들려주기 위해 방문하는 안희경 저자 특강이 농촌, 에너지 등 여러 문제에서 미래의 대안을 함께 고민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한기간동안 특강을 기획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공감할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관련 문의는 완주 중앙도서관(☎290-2653)으로 하면 된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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