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 추진(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아파트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7일 아파트 공동체,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 완주군 공동체 지원센터, 공무원 37명 참여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우수 단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교육에서는 광산구 최초 민간주도 작은도서관인 소촌동 라인1차 아파트 철쭉도서관, 마을미디어가 활성화된 첨단2동 부영1차 아파트‘도래샘 ing 라디오 방송국’, 마을목공소를 주민 소통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첨단2동 호반3-1차‘산호수 목공방’을 차례대로 방문하여 현지 마을활동가로부터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광산구 공동체 민․관 중간지원조직인 공익활동 지원센터에서 윤난실 센터장으로부터 ‘광산구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의 주역이 될 마을활동가를 육성함으로써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성호 도시개발과장은 “주민들이 이번 현장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단지 특성에 맞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여 많은 아파트 곳곳에서 이웃 간 서로 소통하고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가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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