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운영 먹거리 볼거리 프로그램 풍부

▲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이 목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무주군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반딧불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6.2.)이 목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무주군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반딧불야시장(무주읍 반딧불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야시장은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이곳에서는 맛있게 먹고! (약초튀김, 전통전, 묵사발 등)와 신나게 놀고! (LED반딧불 만들기, 클레이아트, 캘리그라피), 재밌게 보고!(포토 월, 공연 등), 좋은 것 사고! (무주군 반딧불 농특산물, 태권도 인형 등)를 즐길 수 있다.

다음달 3일 무주, 진안, 장수, 임실 지역의 주민시네마스쿨 수료작 “적격자심사(19:30~)”, “비시랭이 사람들(19:30~)”과 “산이 울다(20:00~)” , 4일 “박쥐(19:30, 주민시네마스쿨 수료작)”, “잘못된 비밀(19:30~, 주민시네마스쿨 수료작)”, “트윈스터즈(20:00~)”, 5일 ”문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19:30~, 주민시네마스쿨 수료작), “이게 사랑일까(19:30~, 주민시네마스쿨 수료작) 와“쇼생크 탈출(20:00~)을 함께 관람해 볼 수 있다.

4일과 5일(20:30~23:00)에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도 실시한다.

신비탐사는 서식지에서 직접 반딧불이의 반짝임과 생태환경을 관찰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구분없이 5천 원이면 체험이 가능하다.

탐사 하루 전까지는 예약이 가능하며 반딧불축제 홈페이지(www.firefly.or.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산골무주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마을로 가는 축제’도 함께 즐겨보면 좋겠다.

무주군 관내 마을들의 생활상과 정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로 삼베짜기, 곤충체험, 오분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무풍면 승지마을과 설천면 호롱불마을, 적상면 내창, 괴목마을, 안성면 명천, 죽장마을은 6월 5일까지 언제라도, 설천면 대평마을과 적상면 치목마을은 주말에만, 안성면 두문마을은 6월 3, 4, 5일, 적상면 초리마을은 6월 4일과 5일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안성면 두문마을은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의 ‘찾아가는 영화관’으로 서당체험과 산나물 채취, 낙화놀이 체험 외에도 6월 3일에는 “메밀 꽃 운수좋은 날, 그리고 봄봄(21:00~)”, 6월 4일에는 “인생은 아름다워(21:00~)”, 6월 5일에는 “대호(21:00~)”를 관람해볼 수 있다.

무주군 기획조정실 이종현 홍보 담당은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6.2.~6.)가 열리는 기간 동안 무주군 곳곳이 모두 축제장”이라며 “아름답고 깨끗한 무주의 자연 속에서 좋은 영화 한 편, 즐거운 한 때를 만끽해보시면 정말 좋겠다”고 전했다.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 간 무주읍 예체문화관과 덕유대 야영장 등 무주군 일원 실 · 내외 상영관과 찾아가는 영화관 등 8곳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올해는 개막작 “2016 필름 판소리 춘향뎐_총연출 김태용 감독”을 비롯해 27개국 82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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