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쌀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급관리 문제와 쌀값 하락으로 벼재배 농가의 쌀  영농의욕과 소득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쌀 적정생산 추진단’ 회의를 지난 30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완주군 쌀 적정생산 추진단은 쌀 생산 및 판매와 관련된 기관, 단체, 생산농가가 포함된 9명으로 구성되었다.

올 해 완주군의 벼 재배계획은 전년 4,445ha 보다 176ha 감소한 4,269ha로, 생강연작장해 극본을 위한 논생강 재배, 양질 조사료 생산 청애옥수수재배, 조경수, 콩 등 30ha를 타작물로 전환재배하고 136ha는 도시개발, 도로편입, 주거단지 등 개발로 인하여 자연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벼 재배농가의 쌀 적정생산 실천과제로 논에 타작물 전환과 아울러 벼재배 시 질소시비량 9kg/10a준수와 3.3㎡(평)당 75주미만 식재, 다수성 품종보다는 밥맛 좋은 벼 품종 재배를 실천해 줄 수 있도록 이장회의 및 농가교육 등에서 쌀 적정생산 운동을 전개해나 가기로 했다.

군은 쌀적정 생산 추진단운영과 사업추진으로 전년보다 약 2,200여톤 감소한 2만1,515톤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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