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삼례읍 수계리 일원 농공단지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삼례읍 수계리 일원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2016년도 신규 농공단지 조성계획에 반영되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완주 농공단지는 삼례읍 수계리 일원에 350억원을 들여 32만㎡ 규모로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용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추진 중인 농공단지는 기존 완주산업단지 및 테크노밸리(1, 2단계)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중소규모의 제조업종 유치가 목적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100여개 기업체 8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공단지에 산업시설용지 20만㎡를 조성해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비금속광물제품, 1차 금속, 금속가공제품, 기타기계 및 장비, 전기 및 가스 공기조절공급업 등 제조업종이 입주할 계획이다.

완주 농공단지는 사통발달 교통망을 갖춘 기업하기 좋은 입지여건과 완벽한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될 것이다.

황철호 전략사업추진단장은 “완주 농공단지 조성은 전북 북부지역의 거점산업기반 마련을 통해 신성장산업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며, 중소규모 기업들의 공장유지 수급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은 조기 발주와 준공을 위하여 이해관계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완주=김명곤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