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이승길)는 9일 현대차 전주공장 이석동 공장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법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범죄피해자들의 실질적이고 빠른 회복을 위해 경찰과 지역기업이 연대하여 피해자의 안정된 사회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현대차 전주공장은 지난 해 10월 완주군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하여 완주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 300만원을 기부한 뒤 올해 또 300만원을 기부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승길 서장은 “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기부문화가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주민들의 가슴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며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여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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