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 주공아파트 공동체 동그라미(대표 : 서우정)는 최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선덕보육원을 방문해 손수 만든 천연비누와 액세서리를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인‘완주군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EM비누교실’과 ‘리본공예교실’에 참여한 주민 40여 명이 손수 만든 것으로 어성초비누, 클로렐라비누 등 아동용 비누와 머리띠, 머리핀 등 백여 점이다.

‘리본공예교실’의 주민강사로 활동 중인 유미경씨는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배운 솜씨로 취미생활도 즐기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며 “참여한 주민의 호응이 높아 활동 범위를 넓히려 한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파트 르네상스사업이 지역사회 돌봄 활동으로 이어지면서 공동체복원과 이웃사랑의 향기로운 꽃을 피우고 있다”며 “아파트 주민의 소통을 넘어 완주군 소통의 촉매제가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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