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원 교통비용 절감

▲ 내달 죽림터널 개설공사 본격 착공

정읍시가 주민숙원 사업이던 샘골다리와 정읍체육공원을 잇는 죽림터널 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공사 추진에 따른 편입 토지 매입과 실시설계, 도시계획시설(도로)의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에 이어 다음달 공사를 시작한다.

죽림터널 개설공사는 모두 44억원이 투입해 연장 215m, 폭 13m의 2차선으로 내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또 정읍시 연지동 샘골다리 앞에서 상평동 용흥마을과 정읍체육공원을 연결하는 죽림터널 공사에 이어 내년 연말까지 이어지는 도로 개설 공사에  총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총연장 540m를 개설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죽림터널이 개설되면 그 동안 낙후돼 있던 상평동 용흥마을의 개발 촉진을 통해 도심 균형발전과 정읍체육공원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체육공원 이용에 따른 교통비용 절감과 교통량 분산으로 원활한 교통 흐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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