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중앙도서관과 신태인도서관 등 정읍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2016년 초등 여름독서교실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23일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중앙도서관은 8월 1일부터 5일까지 저학년(1~3학년) 교실(25명), 8월 8일부터 12일까지 고학년(4~6학년) 교실(25명)을 운영하고, 신태인도서관은 8월 1일부터 5일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독서교실(25명)을 운영한다.

이에 앞서 참가 신청은 7월 4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각 도서관에서 개별 방문접수를 하거나 학교별 단체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신나는 방학 생활, 재미있는 책 읽기’라는 큰 주제 아래, 중앙도서관 저학년은 ‘놀이로 배우는 재미있는 우리 문화’, 고학년은 ‘책 속에서 만나는 초록별 우리 지구’, 신태인도서관은 ‘책 속에서 만나는 초록별 우리 지구’라는 소주제로 운영된다.

전통문화 교실에서는 제기 만들기와 전통 수첩 만들기, 전래놀이 배우기 등의 독후활동을 진행하고 초록별 우리 지구 교실에서는 친환경 세제 만들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만들기 활동, 친환경 건강 음료 만들기 등의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덥고 습해서 무료해지기 쉬운 여름방학 동안 책을 읽고 관련 독후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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