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본격적인 여름 캠핑철을 맞아 정읍소방서와 합동으로 내장산 국민여가 캠핑장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펼쳤다.

26일 시에 따르면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소방안전관련 장비 구비 여부와 화재 위험물질 확인 ▲전기시설 안전성 점검 ▲집중호우 및 태풍대비 침수 위험요인 확인 ▲진입로 및 대피로의 적치물 유무 여부 ▲비상시 긴급 상황 전파 장비 구비 여부 등을 집중 점검 했다.

시 관계자는 “내장산국민여가캠핑장은 현재 주말 예약이 100%에 육박하고 시설 및 주변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한번 이용하면 재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매우 많다”며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안전위협 요인을 제거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이용객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점검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시정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의 부족한 그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봄 느티나무와 청단풍 150주를 식재해 시원한 그늘과 여름에는 내장산 물줄기를 활용한 실개천 운영으로 이용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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