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민의견 의정 반영 정치권-경제계등 교류 앞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시민과 지역 정치권, 경제계, 공직사회 등과 광폭 소통행보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재선거를 통해 지난 4월 취임한 정 시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이를 실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익산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민열린광장’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정 시장 취임 이후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시 상황실에서 시민열린광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회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정 시장과 시민들이 마주앉아 각종 현안과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시는 정치권 및 시의회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 다양한 의제를 놓고 활발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실제 시는 시의회와 소통·화합 간담회를 열고, 북부 지역 농업행정수도 건설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왕궁정착농원 휴폐업 축사 매입, 송학동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깨끗한 식수원 확보 등 주요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정 시장이 직접 나서 조배숙·이춘석 의원을 상대로 각종 현안 및 애로사항 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 등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정 시장은 정기적으로 지역 기업 CEO 및 임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기업유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정 시장은 직원들과의 소통 및 복지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다.

정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만큼 직원 간 소통도 아주 중요하다. 그 어떤 것보다 우선해야 할 부분”이라며 “직원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복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권이나 중앙부처 인맥 동원이 필요할 경우에는 언제든 (나를) 활용하라”며 “그 간의 행정경험과 경력을 최대한 발휘해 직원들과 함께 시정을 펼치겠다”고 피력했다.

정 시장은 “앞으로도 생생한 시민의견을 듣기 위해 시장실 문턱을 없애겠다”며 “항상 열린 마음으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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