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산면 석산복구지 등 방문 시민의견 청취-상황점검 나서

▲ 정헌율 익산시장이 하계휴가 일정에도 지역 곳곳 소통행보를 전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하계휴가 일정 속에서도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소통행보를 전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정 시장은 취임 이후 그 동안 시정개혁, 현안사업 추진 등에 매진해 왔으며, 첫 정기인사를 마무리한 후 지난 8일부터 1주일 간 휴가를 냈다.

이러한 가운데 정 시장은 휴가임에도 불구하고 민생현장을 누비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 정 시장은 이 기간 중 팔봉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

또한 함열 소재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 화재발생 현장을 찾아, 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낭산면 석산복구지를 방문, 폐기물 불법매립에 따른 긴급조치 상황을 살폈다.

해당 석산복구지는 지정폐기물을 불법 매립해 환경오염과 주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민관협의회가 구성 운영되고 있다.

정 시장은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해 우수관과 방수포의 조속한 설치, 침출수 처리를 완벽하게 할 것 등을 지시했다.

이어 지하수 음용 제한에 따른 생수 공급, 주변 지역 상수도 공급시설 설치 등 주민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환경오염에 의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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