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김성중) 신동지구대(대장 이해석)가 무더위에 지쳐 길가에 쓰러진 치매노인을 안전귀가시켜,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최근 신동지구대 윤보영 순경과 류재옥 경사는 영등동 아이스링크장 인근 인도에 탈수증세로 쓰러져 있던 고령의 치매노인을 신속히 구호조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이들 경찰관은 현장 출동 즉시 할머니에게 순찰차에 비치돼 있던 물을 마시게 해 탈수증상을 해결했다.

이후 주거지를 기억하지 못하는 할머니의 휴대폰 통화내역을 확인해 가족과 연락하는데 성공 했으며, 안전하게 귀가 조치 했다.

그 후로도 윤 순경과 류 경사는 할머니가 사는 집에 방문해 안전여부를 재확인하는 등 공감치안을 실현했다.

김성중 서장은 이들 경찰관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공감받는 경찰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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