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원 저자 '지식인의 서재'

익산시립도서관은 16일 명사추천도서로 정헌율 익산시장이 추천한 한정원 저자의 ‘지식인의 서재’를 선정했다.

이 책은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라는 코너에 소개된 글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사회 각계각층 15명을 선정해 저자가 직접 명사의 서재를 방문해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법학자 조국, 자연과학자 최재천, 시인 김용택, 사진작가 배병우, 건축가 승효상, 박원순 서울시장 등 명사들의 서재 풍경, 책과의 인연, 사사로운 독서 습관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명사들의 추천도서가 자세히 소개돼 있어 북멘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정겹고 유쾌하게, 때로는 엄숙하고 격정적으로 책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이 시대 지식인들의 모습과 서재 풍경, 그들의 육성은 동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정 시장은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의 독서에 대한 생각과 시대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을 엿볼 수 있는 이 책이 새로운 북멘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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