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아트스튜디오가 초대전으로 ‘그룹 플라스틱’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룹 플라스틱은 전북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예, 디자인 전공 중견작가들이 주축이 된 모임이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에서는 16명의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노련한 화안이 모여 예술적 소통을 이루고, 결과물들이 작품으로 꽃피운다.

손청문 회장은 “순수와 응용미술을 아우르는 범주에서 전북 미술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예단해 볼 수 있는 지침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미술의 반성과 성장의 문제를 숙고하면서 탁월한 창작 역량과 풍부한 예술의지로 무장된 회원들의 다음 행보를 위해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전시와 관련해 세미나도 열린다.

김선애 한국공예가협회 이사이자 원광대 외래교수가 강사로 나서 ‘존재와 삶의 물음을 담은 시간의 향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세미나는 30일 오후 4시 교동아트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전시 오프닝은 이날 오후 5시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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