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임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9일 한국산림아카데미와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림최고경영자를 양성하는 민간주도의 교육기관인 한국산림아카데미와 무주군은 협약을 통해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신기술 및 정보교류, 천마와 호두, 표고 등 경쟁력 있는 임산물 육성을 위한 협력 지원, 유망 임산물 선정과 더불어 재배기술 및 가공, 유통에 관한 자문, 임업 6차 산업화를 위한 정보지원, 산림경영인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 그리고 귀농 귀촌인 교육 등 전문 임업인 육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한국산림아카데미 안진찬 원장을 비롯한 산림 최고경영자과정 임원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황정수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은 무주군 최대 자원이자 모두가 부러워하는 자산”이라며 “협약을 통해 산림이 무주군 임업과 농업, 관광산업의 기반이 되기를 바라고 무주가 전국의 산림 CEO를 양성하는 한국산림아카데미 측에도 잊지 못할 영감을 안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