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장 공준원씨 등 공정 심사

▲ 김제시는 지난 12일 김제시민의 장 수상자 선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제시는 12일 ‘제22회 김제시민의 장’ 수상자 선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9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통하여 3개 분야 3명을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분야별 수상자는 △문화장 공준원(74세, 전통문화연구소), △공익장 조병두(64세, 부일건설), △효열장 조광수(69세)씨 등 이다 김제시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문화장, 산업장, 공익장, 효열장, 체육장 등 5개 부문에서 문화장 3명, 산업장 1명, 공익장 2명, 효열장 1명, 체육장 2명을 추천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9일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 개막식장인 벽골제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장 수상자 공준원씨는 벽골제사(碧骨堤史)를 발간하여 벽골제를 중요한 역사적 유적으로 부각시키고, 동진농지개량조합 50년사 발간에 주도적 역할로 일제식민수탈 및 수리사의 기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공익장 수상자 조병두씨는 출향인으로서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향토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활동에 기여함은 물론 재전 김제향우회와 모교인 김제고등학교 총동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고향 김제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효열장 수상자 조광수씨는 노환으로 투병중인 모친을 봉양하기 위해 직장을 명퇴하고, 본인도 불편한 몸으로 모친을 위하여 정성을 다해 섬김으로써 이웃의 귀감이 되었다.

김제시장(이건식)은 “이번에 선정된 김제시민의 장 수상자들께 축하드리며, 김제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김제=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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