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9일 축제 막올라 진행 '야행' 주제로 4가지 테마 체류형 프로그램 진행 예정 판타지쇼등 가을밤 수놓아

▲ 오는 29일부터 개최되는 김제지평선축제는 방문객들에게 주야간 상설화를 위한 체류형 야간 활성화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여 선보이게 된다.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9. 29 ~ 10. 3/김제시 벽골제 일원) 기간 중 방문객들에게 주․야간 상설화를 위한 체류형 야간 활성화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여 선보이게 된다.

김제지평선축제는 그간 주요 프로그램이 낮시간대 주로 편성․운영되어 왔으나, 금년부터는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벽골제의 한낮 열기를 식혀 줄 야간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축제기간 중 「김제 벽골제 야행(夜行)」이 마련된다.

‘지평선을 품고 김제의 밤을 거닐다.’를 테마로 한 이번 「김제 벽골제 야행(夜行)」은 야경(夜景), 야사(夜史), 야화(夜華), 야로(夜路)의 4가지 테마를 연출하게 되며, 벽골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생태연못 일대 등 일부지역에서 연출되었던 야간경관이 「야경(夜景)」이라는 테마로 신정문 입구, 제방언덕 갈대숲 등에서 새롭게 단장되며, 농경사주제관 바닥을 이용하여 벽골제 단야낭자 설화를 미디어파사드 기법으로 풀어내게 된다(「야사(夜史)」). 그간 축제 개․폐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해 왔던 ‘지평선 판타지 쇼’가 단순 불꽃놀이를 넘어 서치, 레이저를 가미한 3차원 조명기법을 도입하여 쌍룡마당에서 5일간 가을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며(「야화(夜華)」), 야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희망 풍등 날리기’, ‘지평선 등불’, ‘별자리 관측’을 마련(「야로(夜路)」)하여 야간 방문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10월 1일에는 김제지평선축제의 야간 대표 프로그램인 「벽골제 쌍룡 횃불 퍼레이드」가 관광객과 시민을 비롯한 1,833명의 횃불로 축제장 전역에서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그간 주간에 치중되었던 프로그램을 야간에도 상설화하여 색다른 볼거리를 준비하였으며, 김제지평선축제에서 가을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밝혔다.

/김제=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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