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면장 선강식)은 지난 5월 30일부터 7월 29일까지 2016년 FTA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 신청을 접수받은 318농가 1,678,447㎡에 대하여 9월 13일 FTA피해보전직불제․폐업지원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사를 완료했다.

피해보전직불제는 FTA협정 이행에 따른 급격한 수입증가로 국산물 가격이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가격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해 주는 제도로 금년에는 노지포도, 시설포도, 당근, 블루베리가 대상 품목이며, FTA 발효일 (노지포도 2013. 5. 1., 시설포도 2014. 12. 12., 당근․블루베리 2012. 3. 15.) 이전부터 대상 품목을 생산하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금의 경우농업인은 3천5백만원, 농업법인은 5천만원을 상한액으로 하고 있으며,폐업지원제는 FTA 협정 이행으로 계속 재배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품목의 폐업을 희망하는 경우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6년은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가 대상 품목이며, 해당 FTA 발효일 이전부터 대상 품목을1,000㎡이상 재배하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금번 심사위원회에서는 피해보전직불제는 노지포도 210농가 1,202,737㎡, 시설포도 49농가 201,511㎡, 블루베리 8농가 41,210㎡ 중 1,445,458㎡, 폐업지원제는 노지포도 31농가 132,667㎡, 시설포도 13농가 66,613㎡, 블루베리 7농가 33,709㎡ 중 232,989㎡를 정상으로 심사완료 하였으며, 금번 심사완료 건에 대해서는 9월 말 확정하고, 12월 중순 안으로 대상 사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선강식 백구면장은 “피해보전직불제․폐업지원금 신청 농가가 정당하게 수혜를 받도록 누수없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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