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벽골제행사장 복구

▲ 김제시는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주행사장인 벽골제 행사장에 내린 폭우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였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연휴 기간에 찾아온 불청객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폭우가 내린 가운데,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지난 16, 17일 이틀간,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주행사장인 벽골제 행사장에 내린 폭우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였다.

유독 긴 5일간의 추석명절 연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건식 김제시장, 이승복 부시장을 필두로 김한석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황중 문화홍보축제실장, 이영석 벽골제아리랑사업소장 등 김제시 간부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연휴기간 내린 폭우에 따른 벽골제 행사장 시설물에 대해 이상여부를 점검하고 즉각조치를 취하는 등 현장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김제지평선축제의 경우 농경문화축제의 특성상 축제장 내 농경지, 제방 등을 이용하여 축제장을 조성하고 있어 이번 폭우로 인해 일부 구간의 배수상태가 양호하지 못해 축제 준비에 차질이 예상되었으나, 축제장 내 농경지 및 수상마당 등에 대한 배수상태 점검과 긴급조치를 통해 벽골제 행사장을 단시간에 차질없이 복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해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주행사장을 다시금 점검할 수 있게 되었으며,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중 발생 가능한 우천상황에 대해서도 사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대한민국 4년 연속 대표축제이자 최고의 농경문화 대축제인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를 국내・외의 많은 분들이 찾아 오셔서 김제지평선축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을날의 잊지 못할 추억과 농경문화의 진수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제=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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