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벽골제행사장 복구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연휴 기간에 찾아온 불청객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폭우가 내린 가운데,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지난 16, 17일 이틀간,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주행사장인 벽골제 행사장에 내린 폭우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였다.
유독 긴 5일간의 추석명절 연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건식 김제시장, 이승복 부시장을 필두로 김한석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황중 문화홍보축제실장, 이영석 벽골제아리랑사업소장 등 김제시 간부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연휴기간 내린 폭우에 따른 벽골제 행사장 시설물에 대해 이상여부를 점검하고 즉각조치를 취하는 등 현장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김제지평선축제의 경우 농경문화축제의 특성상 축제장 내 농경지, 제방 등을 이용하여 축제장을 조성하고 있어 이번 폭우로 인해 일부 구간의 배수상태가 양호하지 못해 축제 준비에 차질이 예상되었으나, 축제장 내 농경지 및 수상마당 등에 대한 배수상태 점검과 긴급조치를 통해 벽골제 행사장을 단시간에 차질없이 복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해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주행사장을 다시금 점검할 수 있게 되었으며,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중 발생 가능한 우천상황에 대해서도 사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대한민국 4년 연속 대표축제이자 최고의 농경문화 대축제인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를 국내・외의 많은 분들이 찾아 오셔서 김제지평선축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을날의 잊지 못할 추억과 농경문화의 진수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제=박태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