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사무총장 등 세계문화유산 관계인 초청 문화재 발굴현장 설명회

▲ 김제시는 세계종교문화축제를 맞아 방문한 에두아르도 마토코(유네스코 사무총장보)와 김현주(유네스코 프로그램 스페셜리스트), 나유인(세계종교문화축제 집행위원장)등 세계문화유산 관계인을 초청하여 김제 벽골제 문화재 발굴현장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김제시는 세계종교문화축제를 맞아 방문한 에두아르도 마토코(유네스코 사무총장보)와 김현주(유네스코 프로그램 스페셜리스트), 나유인(세계종교문화축제 집행위원장) 등 세계문화유산 관계인을 초청(시장 이건식)하여 김제 벽골제 문화재 발굴현장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마토코는 유네스코 회원국 간의 아프리카 식량문제 해결과 교육활동, 문화지원 등 담당하는 유네스코 아프리카사업국 총괄담당자로 벽골제 발굴유적과에 관심 뿐 아니라, 쌍용설화와 장생거 수문의 기술성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벽골제에 견학온 어린 아이들의 활동에도 관심을 보였다.

김제시는 금번 방문을 맞아 벽골제가 백제 330년 초축된 이래로 기록된 역사적 사실과 우수한 농업유산의 지식체계와 제방기술이 집적되어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경관개 수리유산임을 강조하며 벽골제의 가치를 알렸다.

그 동안 시에서는 벽골제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하여 2008년부터 발굴조사와 심포지엄(3회), 중국 및 일본과의 국제교류를 추진해왔다.

올해 추경에 1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018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할 계획이며 등재시까지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 교육과 학술연구활동, 관계관 초청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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