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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자 가속기 사업 유치를 위한 도내 단일후보지
선정작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도가 종합병원 이상 진료기관도 컨소시엄에 포함, 사업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대학교병원과 예수병원, 원광대학교병원,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등 종합병원도 양성자 가속기 사업에 동참시키기 위해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양성자 가속기 사업은 기초
과학에서부터 종합과학까지 양성자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양성자와 관계된 병원에서도 사업에 동참할 경우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비교적 규모가 큰 종합병원들을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내 전문대학 이상 10여개와 중대규모 기업체 100여개를 공동사업자로 정하고 의지가 있는 업체에 대해 접수를 받고 있다.

이날까지 접수된 업체는 하림 등 40여개였으며 대학은 전북대와 원광대 군산대, 전주대, 우석대, 호원대, 원광보건대학, 서해대학 등 8개가 참여했다.

한편 도는 단일후보지 선정을 위해 현재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완주 익산 정읍 등의 사업유치계획서를 양성자 기반공학 기술개발사업단에서 요구한 양식을 기준으로 8일까지 접수받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학교수들을 중심으로한 10여명 규모의 평가위원단을 구성한 뒤 사업단에서 제시한 평가항목에 주안점을 두고 3개 후보지에 대한 순위를 정할 방침이다.

이후
10일 단일유치지역 선정결과 보고회를 갖고 11일 1, 2, 3 순위 후보지를 모두 도의회에 제출, 양성자 가속기 유치사업에 대한 동의를 얻게
된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오는 18일 도의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친 뒤 이달 말까지 양성자 기반공학 기술개발사업단에 사업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양성자 가속기 사업은 반드시
이 지역에서 추진해야 하는 만큼 타 지역과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시군의 유치 희망서 접수와 평가방법도 모두 사업단에서 요구한 대로 실시할 방침”이라며
“노무현 당선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방문일정과도 맞췄다”고 밝혔다./한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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