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단지 내 생산 홍보전시회 혼합곡-철망등 15개업체 참여

▲ 부안군 농공단지협의회는 25일 부안군청 광장에서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전시전을 개최했다.

부안군 농공단지협의회(회장 은희준)는 25일 부안군청 광장에서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전시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땀과 열정이 빚어낸 부안의 제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관내 농공단지 우수 중소기업 생산제품 홍보를 통해 지역 기업의 판로개척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히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합성목재, 철망, 보온재부터 혼합곡, 떡류, 빵류까지 농공단지 입주기업 15개 업체 30여 제품이 전시됐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부안농공단지 내에서 이렇게 다양한 물건이 생산되는지 몰랐다”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전국 각지에서 인정받고 있어 뿌듯하고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현재 부안군 농공단지 입주기업은 50여개 업체에 이르며 고용인력 1300명, 연간 생산 매출액이 3670억원에 이르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은희준 회장은 “그동안 부안에서 생산되는 우수 제품들이 홍보와 소통 부족으로 우리 군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안에서 생산되는 우수 제품을 알리고 군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