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016년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산불조심기간인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년 장수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4건의 산불로 0.32ha의 산불피해를 입었는데 발생원인은 영농부산물, 논밭두렁 소각 등 순이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동안에 중점적으로 농산폐기물 집중수거 및 공동소각을 실시하여 산불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청에서는 지자체 100개 시군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시범사업을 실시중인데, 이에 장수군은 파쇄기 8대를 활용해 산불조심기간동안에 농가 및 과수원의 파쇄신청을 받아 산림인접지역내 산불위험요인인 영농부산물을 집중적으로 소각·파쇄해 사전에 산불을 차단할 계획이며 영농부산물 파쇄 및 공동소각을 원하는 농가 및 과수원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산림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입산자실화를 예방하기위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내 입산통제구역(장안산 등10지구,13,232ha) 및 등산로통제구간(16개노선,105.4km)을 설정 운영해 입산통제구역내 산지정화활동 및 입산객 계도활동할 계획이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각 유관기관 및 단체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겠으며 산불발생시 초기진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또한 군, 읍면내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산불전문진화대원 32명 및 감시원 43명을 모집 운영할 계획이며,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불방지교육을 전문진화대원 및 마을순회교육을 실시해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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