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주시네마타운서 개막 숨바꼭질-여름밤-빈방-수요기도회 4편 상영··· 감독 무대인사 등 진행 박영완 영화제 트레일러 재구성 47편의 전체 상영장 만날 수 있어

전북독립영화제가 단편영화 4편으로 포문을 연다.

오는 3일 오후 7시, 전주시네마타운 5관에서 열릴 개막식에서 영화제는 4편의 단편영화를 개막작으로 상영한다.

개막작은 김진아 감독의 <숨바꼭질>, 이지원 감독 <여름밤>, 정다희 감독의 애니메이션 <빈 방>, 김인선 감독의 <수요기도회>다.

<숨바꼭질>은 전라북도가 제작지원하고 (사)전북독립영화협회가 주관한 2016 ‘마스터와 함께하는’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 제작지원 선정작이다.

<여름밤>은 2016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부문 대상 및 2016미쟝센 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빈 방>은 2016미쟝센 단편영화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 초청과 2016서울국제만화 애니메이션페스티벌 단편 그랑프리를 수상했었다.

<수요기도회>는 2016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및 2016 대구단편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으는 등 개막작 모두가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이다.

4편의 개막작 총 상영시간은 80분이다.

조직위는 개막작 상영에 앞서 영화제 트레일러 홍보영상, 심사위원 소개, 개막작 감독, 배우 등의 무대인사 등을 진행된다.

영화제 트레일러는 김대황 감독의 단편영화 <새의침묵>을 전북출신의 박영완 감독이 재구성했다.

전북독립영화제는 3일 개막을 시작으로 7일까지 총 5일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주시네마타운 7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너랑 걷고 싶다’라는 슬로건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전체 상영작 47편을 만날 수 있다.

경쟁부문에서는 400여 편의 응모작 중에서 예심을 통과한 4편의 장편과 28개의 단편을 상영한다.

이중 대상 옹골진상 1편, 우수상 다부진상, 우수상 야무진상 각각 1편식을 선정하게 된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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