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등 참여 체육대회 개최

▲ 제12회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가 지난 4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제 12회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가 지난 4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는 지역·역사·문화적 동질성을 가진 지리산권 7개 자치단체가 화합과 결집을 통해 지리산권 관광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번째를 맞았다.

지리산권자치단체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장수군이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에는 남원시, 곡성군, 구례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장수군 등 지리산권 7개 시·군 주민 800여명이 참가해 각종 체육대회와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주요 경기로는 축구, 고리걸기, 2인3각 릴레이, 제기차기로 각 시군을 대표한 선수들의 기량을 선보였으며, 화합마당에서는 각 시군의 끼와 재능을 선보인 무대가 펼쳐져 함께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최용득 군수는 “백두대간의 명산 지리산 자락을 벗 삼아 살아가는 7개 시・군 주민들이 참여하는 이 대회를 레드푸드의 메카 장수에서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지리산권의 화합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동반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