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된 지형지물 정보 최신화 재난 방재 시설물관리등 사용

전주시는 각종 도시계획사업 등으로 변화된 지형지물 정보를 최신 정보로 지도를 수정하는 ‘2016년 1/1,000 수치지형도 수정제작 사업’을 완료했다.

수치지형도는 항공측량 기술을 활용 지표면상의 위치와 지형, 지명, 건물, 도로 등 여러 공간정보를 일정한 축척에 따라 기호나 문자나 속성 등으로 표시해 컴퓨터에서 처리될 수 있는 자료 형태로 제작한 전자지도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치지형도 수정제작 사업은 전주시와 국토지리정보원과의 50:50 매칭사업으로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주시 전체 206㎢(962도엽) 중 도로개설, 주택재개발, 도시계획사업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으로 지형지물이 가장 많이 변화된 15㎢(60도엽)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시는 수치지형도 수정제작 사업이 완료됨에 도시공간계획 수립과 재난방재 시설물관리 등에 있어 보다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공간정보 서비스 지원으로 행정업무 및 대민 서비스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법조타운이 들어서는 만성지구와 북부권 도시개발사업 지역인 에코시티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지역과 각종 도시계획사업 등 개발사업이 이루어지는 지역을 내년 초까지 조사하여 2017년도 수치지형도 수정제작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주시 양도식 생태도시계획과장은 “금번 수치지형도 수정제작 사업은 각종 시설물관리와 도로굴착과 각종 인허가에 활용돼 안전사고 예방에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공간정보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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