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통미꾸리' 추어탕 출품 레시피 개발-맛 변질 방지기술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 기대

▲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실시한 고부가가치 가공기술 개발사업 성과 품평회에서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출품한 '통미꾸리' 추어탕이 대상을 수상했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실시한 고부가가치가공기술개발사업 성과품평회에서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서 출품한 ‘통미꾸리’추어탕(남원미꾸리추어탕(협) 대표 김병섭)이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고부가가치가공기술개발사업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연구 기관을 통해 총 18개 과제를 연구 수행 했으며, 5월 중간 평가와 함께 11월에 각 과제별 성과품별회 현장 평가를 통해 우수상 3과제, 최우수상 1과제, 대상 1과제를 선정 한바 있다.

이번 성과품평회는 단순 가공을 벗어난 고부가가치가공기술을 우리 농산물에 접목 시켜 부가가치 향상 시킨 임실의 치즈토마토 소스 잼, 정읍의 발아귀리 볼떡, 순창의 블루베리 에일 등 다양한 과제의 제품이 나왔다.

대상을 받은 통미꾸리추어탕은 기존 지역별 통일된 기준이 없어 제각각이던 통미꾸리추어탕의 레시피를 개발하고 추어탕의 장기 보관을 위한 고온고압 살균 시 맛의 변질을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 특허 출원, 통미꾸리추어탕의 대중화를 위해 개발되어진 영양 만점의 제품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고부가가치가공기술개발사업이 수행되면서 농업인의 가공기술 및 마인드가 축적 되고 단순 가공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농산물 가공 제품으로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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